에로스와 문명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1.27
- 최종 저작일
- 2009.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에로스와 문명 서평과제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에로스와 문명』을 읽으면서 ‘진짜 대학생이라면 이런 책을 읽을 정도가 되어야 하는가’하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내 자신이 조금 부끄러웠다. 왜냐하면 일단 책 전체를 한 번 읽어보았으나 제대로 이해하는데 있어서 나로서는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고 특히 <철학적 간주곡> 부분은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약간 쉽게 정리되어 있는 요약문을 읽고 보충을 하였다.
서론부분에서 마르쿠제는 이글의 목적은 정신분석 자체에 기여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신분석의 철학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몇 개의 용어에 대한 예비해설을 제시해 주는데 책을 읽는데 중요한 용어들이였다. 용어의 해설을 먼저 읽고 들어간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먼저 ‘억압’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외적이건 내적이건 제지와 억제의 과정을 가리키는 비전문적인 방식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본능’은 역사적인 변경에 종속되는 인간 유기체의 일차적 충동을 말한다고 한다. 그리고 ‘문명’과 ‘문화’는 프로이트의 《문명과 불만》에서와 같이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프로이트의 문명의 의미를 다시 찾아보니 ‘문명은 인류를 무대로 에로스와 죽음, 삶의 본능과 파괴 본능 사이의 투쟁이라는 형태를 띠고 있고 이 투쟁은 모든 생명의 본질적인 요소이며, 따라서 문명 발달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고 한다.
제1부 <현실원칙의 지배>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대한 은폐된 경향에 대해서 말하고 문명과 억압의 역사를 설명한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역사는 억압의 역사로 본능이 효과적으로 포기되었을 때 문명이 시작한다고 한다. 이러한 본능의 변이는 문명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인 구조의 변이인데 프로이트는 이러한 변화를 쾌락원칙에서 현실원칙으로의 변용이라고 설명한다. 이 두 원칙으로 정신과정을 해석하는 것은 프로이트이론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다. 쾌락원칙과 현실원칙의 교체는 억압의 개체발생과 계통발생 수준에서 진행된다. 이 둘은 끊임없이 서로 관계하면서 역사에서의 ‘억압된 자들의 귀환’이란 프로이트의 개념으로 요약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