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1.18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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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없이 투명한 블루>로 유명한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류`의< 달콤한 악마가 내안으로 들어왔다>를 읽고 감성문을 작성하고, 책 속의 음식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1. 저자 `무라카미 류` 소개
2. 책 소개
3. 책 속에 나와있는 요리
(1) 누벨 퀴진
(2) 자라 요리
(3) 생선 이리
(4) 무스 쇼콜라
(5) 훈기 포리티니
(6) 상어 지느러미 수프
(7) 캐비아
(8) 웨루크
(9) 트뤼프
(10)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
(11) 푸아그라
(12) 싱코
(13) 쿠스쿠스
(14) 페이조아다 (feijoada)
(15) 부야베스
4. 나의 감상
본문내용
1. 저자 ‘무라카미 류’ 소개
작품, 인생에서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삶의 양식을 자신의 글에서 표현하고 있는 일본 대중문학 작가 중 무라카미 하루키 만큼 유명한 사람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근대문학 사망선고를 내린 작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의 작품 세계는 ‘풍요의 시대’에 접어든 일본 사회에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젊은이들의 일탈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의 소설 주제는 주로 그룹섹스, 원조교제, 동성애, 폭력, 마약 등의 파격적인 소재 들이다.
그의 소설 속에서는 ‘근대화가 끝난 일본의 뒤덮고 있는 고독감’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일본 젊은이들의 어떤 폐쇄감과 사회와 자기 자신을 분리하고 싶은 절실한 충동들을 표현한다.
그는 1976년 소설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24살에 아쿠타가와 상을 받고 국내 출판사에도 번역 출간했지만 국내에서는 ‘미풍양속을 해치는 외설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판매금지를 당하기도 했었다. 또 1992년 그가 감독했던 영화 도쿄 데카당스는 2004년 제4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조치에 따라 일본 성인영화 상영 기회가 주어지면서 불가판정을 받았고, 어렵사리 수입추천을 거치면서 마약 주사 장면, 동성애 애무 장면 등의 총 6분 8초 분량을 삭제하여 2005년 개봉하였다. 도쿄 데카당스는 토파즈 가운데 네 편을 골라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만들었다고 한다
중략..
또 세계 미식가 회원답게 그가 음식에 대해서 묘사한 부분들을 잘 읽어보면, 음식이라는 것은 이렇게 다채로운 감각을 전해주는 것이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낀다. 나는 먹고 사는 것은 그저 본능이라서 달고 입맛에 맞으면 맛있다는 단순한 생각을 가졌는데 류는 음식이 전해주는 느낌에 대해서 매우 섬세한 감각의 경험담들을 펼쳐놓는다.
예를 들어, 음식에서 전해지는 느낌들이 자신이 체험했던 섹스의 느낌과의 연관성, 인생속의 체험, 어떤 사람들을 떠올리게도 한다는 것에 새삼 공감이 가기도 했다. 그저 따뜻한 국물에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차원에서 먹었던 삼계탕도 그가 묘사하니 하나의 예술작품 같았다. 닭이 하얀 국물위에 산처럼 솟아 있는 형상에 대해서 세밀하게 묘사했는데, 아. 내가 먹었던 그 삼계탕이 이렇게 멋진 음식 이었나 괜히 신기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