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_인지치료_준비
- 최초 등록일
- 2012.01.15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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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지치료와 사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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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지치료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아론 벡은 처음 우울증에 인지치료를 적용하였다. 그리고 우울증의 핵심믿음을 크게 2가지로 규정하였다. `무능함`과 `사랑받지 못함`이다. 즉 사람들은 자기가 무능하다고 믿을 때와 사랑받지 못한다고 믿을 때 우울해 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진료를 하다보면 이 두가지 주제가 흔하긴 하다. 하지만 꼭 2가지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1950년대 정신분석가 바이브링(Bibring)은 우울증의 이론을 설명하면서 우울증은 자아의 이상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그에 따라가지 못할 때 우울해 진다고 하였다.그리고 이때 자아의 이상은 앞의 두가지 외에 `도덕성`을 언급하였다. 즉 자기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우울해 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임상에서 느끼는 것은 아론 벡의 2가지 주제 보다는 바이브링의 3가지 주제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자기를 괴롭히는 부모님에게 못되게 대하고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은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핵심믿음에 대한 사례를 들어보고자 한다.
사례 1) 무능력의 핵심믿음
평소에 자신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동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기회를 맞이하였다. 내가 발표를 하는데 사람들이 잘 안 듣는다.
직원 a : (어제 밤새워 스타크래프트를 해서 집중이 안 된다.)
직원 b : (어제 애가 기침을 하고, 아침에 아픈 거 그냥 유치원 보냈는데, 걱정된다)
직원 c : (그 남자 자꾸 연락 오는데 만나줘, 말아? 고민되네?)
직원 d : (저거 나하고 별로 관계없는 건데...)
나 : 내가 준비를 잘 못했어. 더 내용정리를 잘해야 하는데.
준비가 부실하니 사람들이 잘 안 듣잖아...(자동적 사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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