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 최초 등록일
- 2011.12.2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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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강경언해입니다.
목차
〈금강경(언해)해제〉
金剛般若波羅密經 (금강경[언해])
본문내용
〈금강경(언해)해제〉
□ 금강경(金剛經)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고 신봉되었던 대표적인 불경이다. 〈금강반야경 金剛般若經〉․〈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密經〉이라고도 한다. 이 경전의 범어 원전의 사본은 티베트․중국․한국․일본에 전하여지고 있으며, 한역본은 402년에 요진의 구마라습(鳩摩羅升, Kumārājiva, 344~413)이 번역한 것 외에 7종이 있다. 선종에서도 중국 선종의 제5조인 홍인 이래 특히 중요시되었고, 제6조 혜능은 이 경문을 듣고 발심하여 출가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의 불교 유입 초기에 전래되었으며, 공의 사상을 설명하면서도 경전 중에서 공이라는 말이 한마디도 쓰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대승과 소승이라는 두 관념의 대립이 성립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과도기적인 경전이라는 데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이 경에 대한 주석서를 쓴 이는 8백여 명에 이른다고 하며, 현재 인도본 5종, 중국 122종, 한국 14종, 일본 61종의 저서명이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기화의 〈금강경오가해설의〉는 저술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불교강원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의 저작 이후 수많은 판본이 간행되었는데, 현재 알려진 것만도 10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간행되거나 번역하여 간행된 관계 문헌은 약 50여 종에 이르며, 1945년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 종 이상의 해설서가 출간되었다. 또한, 이 경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한국불교태고종․대한불교총화종에서 근본 경전으로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26개의 불교 단체에서 필독의 경전으로 존승되고 있다.
□ 금강경[언해](金剛經[諺解])
〈금강경〉의 본문과 육조 혜능(六祖慧能)의 주석에 한글로 토를 달고 번역한 책. 불분권 1책(일반적으로 상하 2권 2책으로 통용됨.) 1464년 (세조10) 〈반야심경[언해](般若心經[諺解])〉와 함께 간행되었다. 원래 〈금강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密經〉또는 〈금강경육조해 金剛經六祖解〉를 줄여서 부르는 이름이다. 이 언해본에는 간경도감 도제조 황수신(黃守身)의 〈진금강심경전 進金剛心經箋〉과 효령대군․해초․김수온․한계희․노사신의 발문이 권두에, 번역광전사실(飜譯廣轉事實)이 권말에 있어 번역과 간행 경위가 소상히 나타나 있다. 1462년 9월 세조가 꿈에 〈금강경〉에 대한 물음을 세종한테서 받았고, 요절한 의경세자를 만났으며, 중궁도 또한 꿈에 세종이 이룩한 불상을 보았다는 데 감격하여 〈금강경〉의 번역을 결심한 것이다. 세조 자신이 토를 달고 한계희에게 번역하도록 하는 한편, 효령대군과 판교종사인 해초를 비롯한 승려에게 교정, 연구하게 하여 간행하였다고 한다. 전 뒤에는 간행에 관여한 황수신 등 관원의 관직과 이름이 열거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