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공업 야마다사장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2.03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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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BC스페셜 미라이공업 야마다사장 영상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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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상으로 만난 야마다 사장의 첫인상은 그저 푸근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보였다. 취재진이 있는 상황에서도 평소처럼 바지를 훌렁 벗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그 후 자신의 일과를 보여주는데, 야마다 사장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연극 포스터를 정리한다. 그는 상영기간이 끝난 작품을 골라내어 그 자리에 새로운 포스터를 붙였다. 연극포스터를 정리하는 것은 경영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것은 그의 취미였다. 취재진이 회사 안둘러보시냐고 묻자 ‘일해 일해 일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먹이야 그러면 사원들은 알아서 잘해’라고 대답을 한다. 일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 사장님.
야마다 사장은 안티성과주의로 “쉬어라, 일하지마라”를 외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들과 배운 내용으로는 열심히 일을 해서 높은 성과를 내야한다고 했는데, 야마다 사장은 정반대방향의 경영철학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야마다 사장은 경영학 교과서를 새롭게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회사 근무분위기를 보니 어두컴컴한 것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휴일인지 구분이 안갔다. 낮에는 왠만해서는 불을 안키고 각 형광등별로 담당자가 있어 관리를 맡는다. 전체를 키면 아까우니 하나씩 관리를 하라는 것이다. 300여명의 사원이 있는 곳에서 복사기는 한 대뿐이고, 각 전기스위치, 복사용지 함에는 야마다 사장의 표어가 붙어있다. 서류봉투 한 장도 열 번 이상 재활용 할 정도로 절약을 외치는 야마다 사장. 자신의 안경테도 테잎으로 감아쓸 만큼 자신에게도 지독한 짠돌이 사장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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