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황사와 위험의 실천적 변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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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황사라는 위험의 실태와 그 원인

3. 위험사회와 위험의 변증법

4. 황사(기후변화)와 위험사회론

4.1. 위험사회론을 통한 황사에 대한 접근
4.2. 위험사회론적 대안의 적용

5. 황사와 위험의 맥락을 통한 실천적 변증법
5.1. 위험의 변증법과 하위정치
5.2. 환경사회학과 국제 환경협약
5.3. 환경운동

6.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21세기에 들어 지구적인 차원의 위험이 감지되기 시작하였고, 울리히 벡의 관점에 따르면 이제 사회는 근대 산업사회의 틀에서 벗어나 위험사회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위험에 대한 자각은 전 세계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다양한 형태로 산재하며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니다. 수많은 사회에 내재하는, 혹은 외연적으로 드러난 위험들 중 `환경`에 관한 화두들 역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환경의 변화와 그 결과들이 근대화와 발전의 긍정적인 산물이라는 기존의 의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예컨대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재난으로 바라보는 접근 등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나라에서 또한 예외는 아니다. 2007년 기준으로 10년 이후의 가장 커다란 위험으로 지목된 항목이 환경 부문이라는 조사에서 이러한 경향성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황사 현상과 그에 따른 피해는 사회적으로 항상 관심과 염려의 대상이 되어왔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우리에게 `위협`으로 다가오는 황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심해지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사막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다시 말해 중국의 사막화에서 비롯된 황사가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벡이 말한 위험의 종류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위험의 `지구화`라는 부분이다. 벡은 그의 저서 `위험사회-새로운 근대(성)을 향하여`라는 저서에서 위험 사회의 특징 중 하나로서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지구화를 들고 있다. 즉, 황사는 더 이상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국경을 초월한 문제인 것이다. 여기서 황사의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제 위험의 주체는 두 국가가 아닌 전 지구로 넓혀진다. 이는 사막화의 원인 중 하나인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담론까지 포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 소고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을 근저에 두고 황사라는 위험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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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 벡. "Living in World Risk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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