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의 옥중 19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15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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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학 시간에 교수님이 추천한 서승의 옥중 19년을 읽고 난 후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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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서승의 ‘옥중 19년’을 읽고-
이 책을 전반부에 조금 읽었을 때는 군부정권기에 있었던 각종 잔혹한 고문들과 교도소에서의 인간 이하의 생활과 그들의 인권에 대해 초점을 두고 읽었다. 하지만 조금씩 더 읽어 나갈수록 우리 현대사의 아픔과 그로 인해 발생한 희생자들의 모습, 비전향장기수들의 아픔과 딜레마, 그들의 신념을 지키겠다는 의지 등이 결합되어 현대사의 아픔과 문제들을 잘 반영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필자는 서승으로, 재일 동포이다. 당시 재일동포에 대한 시각은 별로 좋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재일 교포 학생학원침투 간첩단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비전향정치범으로 투옥되는데 이 또한 군부정권기에 잘 나타나는 정치 공작 중의 하나였던 것 같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이야 어찌 됐든 상관없었던 그 시대의 많은 희생자 중 한 사람이었던 것이라 생각된다. 그는 19년 간 비전향정치범으로 옥중생활을 하게 된다. 그의 옥중생활과 함께 현대사의 모습도 함께 겹쳐진다. 유신의 시작, 1026사태로 인한 박정희의 죽음, 전두환의 등장, 광주민주항쟁의 모습과 우리나라가 점점 민주화되어가는 과정 등등을 감옥생활의 변화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사상전향과 관련된 부분인 것 같다. 사상전향제도는 일제시대에 사회주의자들과 조선의 독립군을 억압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던 치안유지법이 그 기원이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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