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영화제 후기
- 최초 등록일
- 2011.11.05
- 최종 저작일
- 2011.09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여성인권영화제 후기입니다.
이와 더불어 여성인권에 대한 관련 내용과 제 생각 그리고 여성인권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들의 감상문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스트(Ghost)
이정진 Dahci Ma
2011|HD|Color|Drama|10"|Korea
고백(Confession)
유지영 Yu Ji-young
2011|HD|Color|Drama|30"|Korea
험한 교육(Rough Education)
조승연 Joe Seung-yeon
2011|HD|Color|Drama|26"|Korea
1968년 가을 미국의 수많은 여성들이 구호를 외치며 남자들의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Woman are people. not livestock" 여성은 가축이 아니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해 이 땅에 독립적인 요소로 살아가기 위해 투쟁했다. 이러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사회에는 남성적 시각에 갇힌 것들이 만연하다. 흔히 우리가 보는 드라마는 물론이고 다양한 매체들에서 다루어지는 것들이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전제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 여성역시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페미니즘이란 여성인권을 남성과 동등하게 하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여성편력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여성인권에 대해 별 다른 생각 없이 살았다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영화론 수업시간에 교수님께로부터 재해석한 ‘선녀와 나무꾼’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사실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 라는 교훈이 있는 전래동화 쯤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나무꾼이 성희롱, 성폭행, 공갈협박, 불법 자택침입, 폭행죄를 저지른 범죄자라니. 재해석을 통해 단순히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것보다 그동안 여성인권에 대해 무심했던 나를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생각은 상황을 끌어들이고 만든다는 다큐멘터리 `Secret`처럼 우연찮게 중간과제를 해야 하는 시즌과 여성인권 영화제가 맞물려 참관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