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방임
- 최초 등록일
- 2011.10.24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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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임이란 고의적, 반복적으로 아동양육과 보호를 소홀히 함으로써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방임은 아동이 위험한 환경에 처하거나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발육부전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나이 어린 아동에게는 치명적인 결과(장애)를 가져오거나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또한, 발달상황에 놓여있는 아동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잠재되어 있는 파생적인 문제들이 발견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청결하지 않은 외모에서 오는 집단따돌림, 사회문제행동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목차
I. 빈곤 이해
II. 방임의 이해
IV. 개입 방안
Ⅴ. 지도기준
본문내용
빈곤지역의 아동방임 현황과 과제
- 국내 빈곤해체가정 아동방임의 현황 -
아이들이 행복한 밝은 세상을 향해
1994년 은행골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오늘 밤에 엄마가 울었다.
아빠가 빚만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나는 일기를 쓰면서도 울었다.
가난한 우리 집.. 언제 행복하게 될까?』
2003년 초등학교 고학년 안산 아이는
『엄마가 오면 하루밖에 못 있다 가지만
엄마와 같이 지내서 참 좋았다.
그리고 아빠와 엄마가 사이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엄마가 올 때는 정말 좋다.
매일매일 행복한 가정을 하면 좋겠다』 고 글을 썼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는 1992년부터 빈곤지역의 아동들이 부스러기편지에 보내오는 글을 모아 글잔치그림잔치의 이름으로 상을 주며 아이들이 한글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로 삼았다.
그 이듬해 1993년 아이들 글 속에서 빈곤으로 해체된 가정의 아이들이 방임, 학대, 유기 당하여 버려짐으로 받는 어마어마한 상처와 고통을 만나게 되었다.
당시 우리는 결손가정 문제 선교대책 세미나를 열어 교회가 이 아동들의 고통을 담당하여 해결해 주기를 호소하였다. 또 결손가정 문제해결을 위해 서명운동을 거리에서 전개하였으며,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해결하도록 촉구하였는데, 결과 당시 정부담당 공무원은 잘 해결하고 있다는 공문을 보내온 바 있다.
그리고 10년이 흘러서 우리나라 전체 아동의 약7%에 해당하는 96만 명의 아동이 방임으로 고통 받고 있고 이중 많은 수가 빈곤과 가정해체로 인한 방임을 경험하고 있다. 빈곤지역에서의 방임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결식, 유기, 또는 학대를 포함한 심각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쉽게 상처가 보이지 않고 어쩔 수 없는 빈곤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아이들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깊은 상처와 고통이 더욱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많은 시간과 노력과 사회복지 전문적인 치료과정이 지속되어도 회복되기 어려움을 지켜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