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자원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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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러 국가마다 그 국가의 특수성을 상징하는 사물과 정신은 다양하다. 예를들어 그들만의 고유한 관습으로 축제, 성인식, 생활 습관등이 있을 수 있을것이고 사고 방식또한 하나의 문화를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개념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들의 선조들이 남긴 문화적, 역사적 소산물. 즉 문화유산 또한 그들의 정체성을 대표하고 상징성을 부여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세계적으로 황금은 그 가치가 고대부터 인정받아 인류의 야금술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화폐나 장신구로서의 사용 또한 다른 여타 금속이나 보석보다 그 유래가 깊다. 우리는 이런 황금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장신구로 만들어 착용한 문화를 ‘황금 문화권’이라 칭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잉카, 스키타이, 페르시아 그리고 추가로 신라가 고도로 발당한 황금세공과 문화를 만들었다고 이야기된다. 흔하지 않으면서 형식상에 있어 그들만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는것. 이것이 한국을 대표하기에 더없이 좋은 소재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기초로 나는 신라의 금관을 보고자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다. 박물관이라는 곳은 간단히 말해 물질로 남아있는 역사의 직접적인 소산물을 모아둔 곳이다. 프랑스에는 가보지 않았으나 루브르 박물관을 알고, 바티칸에 가보지 않았으나 바티칸 박물관을 알며, 영국여행은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대영박물관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일상에서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박물관은 그 나라의 역사 뿐만 아니라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인의 독특한 아이덴티티의 황금관과 사람의 의식에 큰 영향을 주는 박물관의 조합은 더할나위없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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