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요 엄마 - 마샤너만 [연극 대본]
- 최초 등록일
- 2011.09.25
- 최종 저작일
- 19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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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대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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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엄마가 음정 박자도 없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찬장에 손만 집어넣어 더듬어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는다. 그녀에게는 이것이 굉장한 운동일 수 있다. 마침내 컵케익 상자를 찾아 낸다. 케익이 비는 것을 발견하고 집 어디엔가 있을 제씨를 부른다.)
[엄마] 제씨! 제씨이!
(불러 놓고 컵 케익 종이를 벗기며 안보이는 딸에게 큰 소리로) 케익 이거 마지막이야 적어놔라 응? 초콜렛두 떨어졌어. 땅콩 엿은 어따 뒀니! 아마 다슨한테 또 손 탔나봐 냉장고 문에다 커다란 거울을 하나 붙여 놔야겠다 그럼 지놈두 함부로 못 열겠지. 그렇지? 듣냐?! (혼잣소리로) 이놈의 코코낫가루, 딱 질색이야. 근데 이놈의 건 왜 이렇게 밤낮 떨어질까
(제씨 신문뭉치 들고 침실쪽에서 등장)
[제씨] 내버려두 아깝잖을 수건 없수?
[엄마] 거기 있잖니
[제씨] (신문 뭉치에 있던 수건 집으며) 수건, (하다가 느끼고) 더 안 잡술래요? (케익 껍질 줏으며) 로렛타가 준 이 수영수건, 비취타월이라구 하지 참. 엄마 이거 쓸 거에요?
[엄마] (고개 흔든다) --- 게서 뭘하구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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