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연구및지도법]【A+】일반사회 영역의 특징과 교수학습자료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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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사회과 교육과정과 일반사회
1. 일반사회의 개념
2. 일반사회의 교육이론
3. 일반사회의 교육과정
4. 일반사회 교육과정의 문제점
Ⅲ. 일반사회와 사회과 교과서
1. 일반사회 교과서의 실태
2. 일반사회 교과서의 문제점
Ⅳ. 일반사회와 수업자료
1. 일반사회 수업자료의 필요성
2. 일반사회 수업자료의 검색
3. 일반사회 수업자료의 사례
Ⅴ. 일반사회 수업자료의 개발
1. 일반사회 수업자료의 개발 절차
2. 일반사회 수업자료 개발의 유의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미국의 사회과(social studies)는 20세기 초반에 나타나기 시작한 교과목이다. 1916년 미국교육협회(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이하 NEA) 사회과 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처음으로 학교 교과목으로서 제안된 사회과는 1920년대에 이르러 미국내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었다.
미국의 사회과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적인 성격을 띠며 전 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이탈리아, 일본, 독일 등 미군점령지역에서 전체주의의 청산과 민주주의 교육을 위한 교육개혁운동 차원에서 미국의 주도에 의해 사회과가 학교교육과정에 도입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방이후 일본의 전체주의 교육을 청산하기 위한 의도에서 미군정에 의해 도입되었다. 미군정에 의해 도입된 사회과의 핵심은 민주주의 교육(새교육)을 지향한 공민영역, 오늘날의 일반사회 영역이다. 공민과는 일제하 ‘황국 신민 양성’이라는 목표를 가졌던 수신과는 달리 ‘시민 자질 함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양성을 위한 교과로서 의의를 가졌다.
그러나 이러한 원대한 포부와는 달리 사회과, 특히 일반사회 영역은 우리나라의 학교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데 실패했다. 사회과 정착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으로는 사회과를 이해하고 학교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과 전문가의 부족을 들 수 있다. “사회(일사)는 아무나 가르칠 수 있다”는 주장은 사회과의 정착이 실패한 이유를 가장 잘 나타내 준다. 미군정에 의해 사회과가 교육과정에 도입되었지만 사회과(일사)의 성격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제대로 없었기에 잘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이에 따라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라도 사회과에 대해 별다른 부담없이 교과서의 내용을 암기시키는 교과목으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교과서의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일사를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이 뿌리박히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사회과의 교과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7차례에 걸친 교육과정 변화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았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이후 ‘교실붕괴’로 대표되는 공교육의 위기상황 도래와 함께 이러한 혼란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사회과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공교육의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장 교사들은 여러 가지의 노력을 하고 있다. 교과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과전문성에 대한 요구이다. 교사들은 성직자가 아닌 교과 전문가로서 교과수업에 대한 보다 큰 재량권을 요구하게 되었다.
교과전문가로서 보다 많은 재량권을 가지고 교과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교사는 단순한 전달자 이상의 역할을 요구받는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교사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그리고 검정 교과서에 담긴 내용체계의 전달자가 아니라, 교과전문가로서 자신이 처한 학교현장에서 교육적 실천을 하는 융통성 있는 교육주체가 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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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철(1977). "한국 사회과 교육의 30년". 『사회과 교육』 Vo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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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성(1998). "사회과 협동학습구조에서의 의사결정모형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 과 연구". 『사회와 교육』 Vol.26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