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학] 미국 사상과 종교
- 최초 등록일
- 2002.10.03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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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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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이 책은 전체적으로 미국의 퓨리터니즘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주된 목적은 1600년대 초, 중엽에 걸쳐 뉴잉글랜드에 들어서 퓨리턴 공동체들이 어떻게 세워지고 운영되었는가를 살펴보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식민지들은 해외팽창을 위해 파견된 자들이 세운 것이지만, 뉴잉글랜드의 퓨리턴 사회는 모국을 이탈한 자들이 세운 것이다. 청교도들의 목적은 자신의 신앙을 지켜 나갈 사회, 즉 퓨리턴 공화국을 세우려 했다. 그러나 청교도에 의한 이상사회 건설은 곧 벽에 부딪치게 된다. 처음의 굳은 신앙적 결의는 한 세대도 지나기 전에 스스로의 한계와 외부 여건들 때문에 세속화 되어갔다.
그들의 ‘아메리카를 퓨리턴 사회로 만들겠다’던 꿈은 ‘미국사회에 삼켜져 버림’으로써 무산되었다. 그러나 처음의 이상에서 멀어졌다고 해도 뉴잉글랜드에서 실험된 청교도 정신과 이상은 미국사회의 밑바닥으로 스며들어 “미국의 정신적 뿌리는 청교도 신앙이다” 등의 말이 하나의 통념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청교도들이 뉴잉글랜드에 온 이유와 배경, 신앙적 결단과 삶의 자세, 정착의 노력,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약점과 환경의 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는 좌절하고마는 과정들을 아주 쉽고 딱딱하지 않게 설명하듯이 풀어내고 있다. 이제부터 이 책의 내용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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