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초혼
- 최초 등록일
- 2011.07.23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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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석,논평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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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문학비평론
(김소월 ‘초혼’)
*김소월은 한국 현대시사에서 전통적인 율조와 정서를 성공적으로 시화한 대표적인 시인이다. 그의 시는 이별과 그리움에서 비롯하는 슬픔, 눈물, 정한 등을 주제로 하며, 지극히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해 독특하고 울림이 큰 표현을 이룩하는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1902년부터 1934년이라는 짧은 생애동안 150편이 넘는 시들로 천재시인이라 불리는 시인이다. 현대시인 가운데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많이 연구된 시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배경아래, 위의 작품 ‘초혼’은 소월의 다른 시 ‘옛 임을 따라 가다가 꿈 깨어 탄식함이라’를 원형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여인의 비극적 운명과 서정적 자아의 애상으로서, ‘초혼’에서의 임의 상실과 그 임을 부르는 행위로 연결된다. 소월의 시에서 ‘임’은 국가를 상실한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임은 잃어버린 조국이며, 임을 부르는 행위는 상실된 조국을 찾으려는 염원과 이상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시에서 부르는 애절한 통곡의 목소리는 일제에 대한 항거의 소리이며 ‘ 선 채로 돌이 되어도’ 끝끝내 버릴 수 없는 민족애의 열정과 의지를 담고 있다. ‘사슴의 무리’ 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함으로써, 자신의 슬픔을 극대화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임 곧 조국은 ‘ 내가 죽을 이름’ 만큼 소중하고 위대한 사람임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하늘과 땅 사이’ 라는 임과 나의 거리로 인해, 다가갈 수 없는 슬픔을 애절하게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시에서는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등 사랑하는 이를 잃은 화자의 아픔을 나타내는 시어들을 반복해서 사용함으로써, 화자의 슬픔을 강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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