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소과제_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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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계속된다. 영화,Hurt Locker를 감상하며
내가 영화를 보는 이유는 무척이나 단순하다. 킬링 타임용 영화, 혹은 평소 관심 있는 주제에 근접한 영화를 찾는 경우. 지금부터 써 내려갈 영화는 후자의 이유에 가깝다. 내가 자란 곳은 소위 산간벽지라고 하는 시골 촌 동내이기 때문에 대학교를 서울로 오기까지 10대 시절의 사회관은 진공상태라 할까? 아무것도 없었다. 대학교에 와서야 비로소 책, TV, 신문, 여러 사람들로부터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아 내가 관심 있는 분야는 이것이고, 저건 흥미 없고’ 라는 개념이 슬슬 잡혀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생겨난 관심이 국제 동향, 특히나 미국과 같은 제국주의를 표방하는 나라로부터 발생하는 문제에는 관심이 너무나도 많다.
글을 쓰는 지금 문뜩 예비군 훈련 중 정신교육시간에 강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지금의 국제질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를 일컫는 말, 미국의 지배에 의해 세계의 평화질서가 유지되는 상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용어” 바로 “Pax americana”라는 단어로 정의가 된다는 것이다. 또 군 복부 시절 훈련소 조교로 임무수행을 하면서 정신교육시간에 수없이 들었던 ‘굳건한 한·미 동맹’이란 말, 과연 “Pax americana”, “굳건한 한·미 동맹” 이란 말이 모든 사람들에게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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