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보는 사회 길을 걸으며 느낀점 쓰기
- 최초 등록일
- 2011.06.19
- 최종 저작일
- 2011.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2~3시간 동안 길을 걸으며 보았던 것들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쓴것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천천히 가면 더 많이 보이는 것
얼마나 걸엇을까 집에 도착해 시계를 보니 시침이 9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오랜만에 걸었던 지라 신발을 벗으니 발바닥에 좀 통증이 왔고 옷을 벗고 바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따듯한 물로 맞추어 놓고 조금 기다리니 이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물줄기가 머리카락을 적셔주고 내 몸의 땀을 씻겨 주었다. 물줄기에 서니 약 2시간 넘게 보고 느꼈던 풍경들이 머릿속에 필름처럼 스쳐지나갔다. 매우 작은 슈퍼마켓(구멍가게)에서 식료품을 팔고 있던 60대 할아버지, 전봇대 밑에서 폐지를 골라내던 할머니가 떠올랐다.
바꾸어서 생각을 해보면,,,,
지금이 3학년 2학기인 나는 다음학기면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해야한다. 그래서 능력도 없는게 각 회사별 연봉을 많이 찾아봤더랬다. 그 연봉을 달로 나누고 다시 일로 나누고 그것을 시간단위로 계산을 해보았다. 먼저 직장에 들어간 선배들이 말하길 결국 시급으로 환산(나의 개인 시간을 받쳐서 회사에 쏟는 모든시간)을 해보면 차라리 학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과외 했던 때가 개인시간도 더 많고 더 많이 벌엇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의 20대 젊음을 주고 돈을 받는 것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말 당연하다고 느껴진다.
이렇게 내가 30대 중반이 되면 시급을 얼마 정도는 받아야 될까 라는 생각을 하며 걷다가 작은 슈퍼마켓에 들리게 되었다. 처음 안에 들어섰을 때 아무도 무어라도 맞이하지 않아서 주인이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구석에서 이불이 부스럭 거리더니 좀 늙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나를 맞이해 주었다. 간단하게 눈을 마주치고 음료수를 주섬주섬 골랐다. 천원을 내고 이백원을 거슬러 받고 나가려는 찰나 할아버지가 날 불렀다. 작은라디오로 노래를 듣는데 인터넷에서 노래를 다운받아서 여기에 널 수 있다는데 할 줄 아냐는 거였다. 잘 보니 라디오는 아니었고 엠피쓰리였다. 워낙 나이드신 분들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지라 앉아서 노트북을 펴고 핸드폰으로 테더링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해서 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