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션`과 프로이트 정신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06.14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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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과 인셉션의 내용을 결합하여 작성한 영화비평문입니다.
목차
1. 억압 [ 抑壓 , repression ]
2. 의식[意識]과 무의식[無意識]
3. 투사 [投射, projection]
본문내용
호접지몽(胡蝶之夢)은 `물아(物我)의 구별을 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로, <장자(莊子)>의 <제물론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장자가 어느 날 꿈을 꾸었다. 나비가 되어 꽃들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다. 그러다가 문득 깨어보니 자기는 분명 장주가 되어 있었다.
이는 대체 장주인 자기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를 구분할 수 없었다.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그 사이에 어떤 구별이 없는 것이다.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피상적인 구별, 차이는 있어도 절대적인 변화는 없다.
장주가 곧 나비이고 나비가 곧 장주라는 경지, 이것이 바로 이것이 장자가 말하고자하는 세계이다. 물아의 구별이 없는 만물일체의 절대경지에서 보면 장주도 나비도, 꿈도 현실도 구분이 없다. 다만 보이는 것은 만물의 변화에 불과할 뿐이다.
이처럼 구별을 잊는 것, 또는 물아일체의 경지를 비유한 말이 ‘호접지몽’이다.
고등학교 시절, 윤리 시간에 장자의 이 같은 철학에 대해 배우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살아지고, 현실이 꿈인지 꿈이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태.
영화 ‘인셉션’을 보고 난 후,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이 바로 ‘호접지몽(胡蝶之夢)’이라는 단어였다.
인셉션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호접지몽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동양의 ‘호접지몽’사상을 프로이트의 이론을 매게로 정교하게 풀어나간다.
프로이트의 이론과 인셉션을 연결하여 설명하는 방법으로, 프로이트의 이론을 먼저 제시하고, 그에 해당되는 영화의 스토리를 접목하여 해석하는 방식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e-class <프로이트 용어정리> 참고
1. 억압 [ 抑壓 , repression ]
하나의 관념이 의식으로부터 제거되는 방어과정을 말한다. 이 작용은 의식적으로 행하여지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행하여진다. 이 점이 의식적 의지적으로 행해지는 억제(抑制)와 다르다. 억압의 결과, 고통스러운 사고 관념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