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 경제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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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ng Tail
롱테일 경제학
롱테일 경제학이라는 책을 이번 과제 제출을 위해 읽게 되었다. 처음 딱 느낀 점은 ‘롱테일이 뭐지?’ 였다. 평소에 경제나 IT 쪽은 잘 모르고 살아 왔었던 나에게는 좀 낯선 용어였다. 하지만 책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느낀 점이 참 많아서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롱테일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지금까지 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성공한 상품은 소수의 히트상품이었다. 적어도 몇십년 전까지는 소수의 히트상품이 전체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성공한 상품이라는 공식은 변함이 없었지만, 점점 이 공식은 바뀌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롱테일’이란 말 그대로 긴 꼬리를 의미한다. 여기서 꼬리란 수요 곡선 그래프를 그렸을 때 꼬리 같은 모양이 나타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책을 많이 팔리는 순으로 가로축에 배치하고 그 각각의 판매부수를 세로축에 표시한다.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히트한 책, 소위 베스트셀러들은 많이 팔렸기 때문에 세로축에 높게 표시될 것이다. 몇 가지 종류의 많이 팔린 책들을 빼고 나면 나머지 책들의 판매부수는 미미하기 때문에 그래프에 낮게 표시된다. 그러나 판매 부수가 적더라도 꾸준히 팔리는 책의 종류수가 많다면 수요곡선 그래프에서 낮은 선은 결코 끊어지지 않고 길게 이어진다. 그 긴선 을 바로 ‘롱테일’ 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우리가 알고 있던 개념의 변화가 시작되는데 그 핵심은 바로 꼬리가 점점 더 길어진다는 데 있다. 과거의 시장을 지배했던 법칙은 80/20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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