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소피의 세계
- 최초 등록일
- 2002.07.20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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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학년때 했던 소피의 세계 감상문입니다.
소피의 세계를 읽는 것 자체로도.. 상당한 고통이었어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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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 등을 돌리고 먼 산너머의 이해할 수 없는 빛을 보듯 난 20년을 살아왔다. '그 빛이 어떠한 것일까'라는 물음도 많이 가져보았지만 주위에서 들을 수 있는 말들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란 말밖엔 없었다. 비단 나에게만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이런 문제로 우리라고 밝힐 수 있는 사람들은 철학을 멀리하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철학이 예전엔 필수 교양과목이었다는 한 교수님의 말을 듣고 우리뿐만 아니라 대학교육에서 조차 자리를 잃어 가는 철학. 철학이 멀리 있는 빛이 아니라 우리를 인도해 줄 수 있는 빛이 될 수 있는 첫걸음을 난 이 책과 함께 걸었다. 모든 사람이 마땅히 관심을 가질 무엇이 존재하는 걸까? 모든 사람이 욕구를 충족한다고 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무엇이 여전히 남아 있을까? 철학자는 그러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 우리가 누구이며, 왜 사는지 알아내고자 하는 욕구가 우리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신화란, 삶이 왜 지금처럼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는 신들의 이야기이다. 수천 년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철학 문제에 관한 신화적 해석이 번창했다. 그러나 그리스 철학자들은 인간이 그저 신화적 해석에만 의지할 수 없음을 증명해 보이고자 노력했다. 초기 그리스 철학자들은 신화란 단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상 처음 언급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많은 도시국가를 세웠으며, 노예가 모든 육체노동을 도맡았으므로 자유 시민이 정치와 문화에 전념할 수 있었다. 인간의 사고는 비약적으로 발달했으며, 각 개인은 '어떻게 사회를 조직할 것인가'하는 문제를 스스로 제기했다. 이런 방법으로 각 개인은 꼭 전래한 신화에 만족하지 않고, 철학적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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