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와 노동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1.03.21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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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젠더와 노동』<루스 밀크먼 지음. 전방지·정영애 옮김.>을 읽고 쓴 2 장 (빽빽한 두장) 짜리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이란 미국 드라마를 드라마 시작하는 앞부분에 앞치마를 두른 여성캐릭터가 캔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나온다. 한 눈에 봐도 전업주부이면서 집안일을 왠지 완벽하게 소화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여성의 모습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이상화된 여성의 모습이다. 당시에는 가정 내에서 주부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여성이 사회적으로 대우 받는 사회였다. 우리는 여기서 `왜 2차 세계 대전후에 살림을 잘하는 여성이 사회적으로 이상화된 모습으로 표현되었는지` 생각 해 볼 수 있다. 이는 일과 노동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위치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 해석 할 수 있다.
또한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했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전쟁 중에는 사회적으로 `남성의 직무`라고 알려진 영역에서도 여성노동자들이 대거 일을 한 반면에 전후에는 5C - Caring, Cleaning, Catering, Cashiering, Clerical- 라고 불리는 직종들에서만 노동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성별에 따른 직무가 분리되었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해석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젠더와 노동』, 루스 밀크먼 지음. 전방지·정영애 옮김.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펴냄. 2001년, 322쪽, 정가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