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치킨의 파장(칼럼,시사)
- 최초 등록일
- 2011.02.02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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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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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통큰치킨의 파장
많은 말이 오고 갔던 ‘통큰치킨’ 판매가 중단됐다. 불과 1주일의 짧은 일생을 끝마친 셈이다. 롯데의 ‘통큰치킨’ 판매 중단 소식을 들으니 슬플 따름이다. 통큰치킨이 아직 살아있을 당시 5천원이라는 값싼 치킨을 5시간의 기다림 끝에 먹은 기억은 잊지 못할 것이다.
이제 롯데 치킨은 사라지고 없지만 치킨이 남긴 후폭풍은 되레 거세지고 있다. 우선 프랜차이즈 치킨 본사들의 마진이나 광고비 지출 규모를 줄여 동네 치킨 가격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그러들 줄 모른다. 치킨 원가가 얼마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까지 치킨 값이 비싸다고 거들었다. 무엇보다 싼 값에 치킨을 먹을 소비자 권리가 먼저인지, 골목 상권 혹은 영세상인 보호가 먼저인지를 두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물론, 대기업이 중소업종의 품목에까지 영역을 넓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의견 역시 틀리지 않다.
하지만 서민들은 똑같은 양과 맛이라면 싼 것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어느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1~2주일에 한번 이상 치킨을 먹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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