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벌레와 김영현의 벌레를 패러디 관점에서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0.12.2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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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프카의 벌레와 김영현의 벌레를 패러디 관점에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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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은 단순하게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작품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고 또한 그 당시 사회적인 상황도 나타낼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카프카의 변신”과 “김영현의 벌레”이다. 이번 리포트를 통하여 두작품속에 숨어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수업을 통해 얻은 패러디 관점에서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두작가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카프카의 경우, 그가 “변신”을 썼던 1915년의 체코 프라하는 400년에 이르는 독일의 식민지였다. 그가 살고 있던 곳은 이미 유럽의 자본주의적 체계가 삶의 유일한 양식으로 뿌리내린 곳이었다. 카프카의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유대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인에 빌붙어 살았으며, 독일인에게는 비굴하고 가족 안으로는 폭군 같은 모습이었다. 이에 비해 카프카는 독일인에 비해 체코인을 좋아했지만, 체코인들은 독일인에게 기생하는 유대인을 싫어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의해서 결국 카프카 개인에게는 독일인도, 체코인도, 그와 함께 자신의 아버지조차 권력자로 드러난다. 그가 성인이 되어 집안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지고 그는 노동자들의 산업재해와 관련된 법률문제를 맡아보는 ‘산업재해보험공단’의 직원으로 일하면서 노동자들의 실상을 알게 되고, 당대 사회가 보여주었던 괴물 같은 관료주의와 이를 둘러싼 제도적 장치에 대한 인식을 획득하게 된다. 이에 비해 “창작과 비평” 1989년 봄 호에 발표된 김영현의 소설 “벌레”의 경우는 작품 내적 시간과 작품이 발표되었던 작품 외적 시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먼저, 작중 시공간은 군부독재에 의해 사회가 파행적으로 흘러가던 유신 시기였다. 정권은 자신의 권력 지속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사회를 억압구속하였으며,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지속시키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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