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 문학 시비론과 카프 결성

소개글

계급 문학 시비론과 카프 결성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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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2-1《염군사》와 《파스큘라》
2-2. 〈염군사〉의 〈파스큘라〉와의 합작요구
2-3. 계급문학 찬반론
2-4〈염군사〉와 〈파스큘라〉의 통합과 KAPF의 등장
3.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서론

일제 식민지 계급문학 운동의 전개 과정에서 『백조』동인 -파스큘라 동인-조선프로예맹으로 이어지는 조직의 계통은 계급문학 운동의 조직적 전환과 그 문단적 확대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 조직의 계통과는 달리 염군사 -조선프로예맹으로 이어지는 또다른 조직의 계통이 자리잡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이 조직 계통은 처음부터 문학 운동과는 다른 차원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서, 오히려 사회 운동의 문학적 조직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염군사》와《파스큘라》의 통합을 중심으로 카프 결성론에 관하여 다룰 것이며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광수, 김동인, 염상섭 중심의 계급문학의 비판론과 김기진, 박영희 중심의 계급문학 지지론에 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2.본론
2-1《염군사》와 《파스큘라》
염군사는 1922년 9월 송영, 이적효 이호, 김홍파, 김두수 등이 조직한 최소의 프로 문화 단체로서 “본사는 무산계급해방무화의 연구 및 운동을 목적으로함”이라는 강령을 내건 최초의 프로문화단체였다. 〈염군사〉는 배재학교 학우들이 손수 만든 《새누리》라는 학생회람 잡지에서부터 조직의 기반이 형성된다. 《염군》은 2호까지 편집되었으나 일제 총독부로부터 발매금지의 명령을 받아 간행되지 못한다. 이에 송영은 예술단체로서의 염군사의 확장에 손을 쓰기 시작하여, 문학부․음악부․극부로 부서를 나누고 최승일, 김영팔, 심대섭(심훈) 등이 가담하여 그 면모를 새롭게 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벌여나갔는지는 거의 알 수 없다.
〈염군사〉의 조직과정은 잡지 《염군》을 발간하지 못함으로써 표면화된 적이 별로 없다. 그러나 이 조직에 가담한 구성원들의 면모는 당시 문단의 세력을 이루고 있던 《창조》《페허》《백조》동인들에 비해 그 사회적 이념과 활동경력이 다채로움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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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민족문학운동의 역사와 이론, 한길사, 1990
김용락, 1920년대 리얼리즘문학론 연구-KAPF문학론을 중심으로, 계명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