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re under the Elms
- 최초 등록일
- 2010.12.14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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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Desire under the Elms]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가족이 있다. 아버지가 빨리 죽어서 재산을 받기 원하는 장남과 차남이 있고,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빨리 죽어서 집을 물려받고 싶어 하는 막내아들이 있다. 일흔이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욕에 눈이 멀어 세 번째 아내를 데려오는 아버지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산을 보고 결혼하게 된 이 집의 세 번째 어머니가 있다. 보통 사람이 눈으로 보기에는 비정상적인 가족이다. 가족이라고 부를 수나 있을지 의심스럽다. 그저 각자의 desire 때문에 모여 있는 사람들일 뿐이다.
장남과 차남인 Simeon과 Peter는 극 초반에 자신들의 desire가 채워지게 되자 곧바로 아버지를 떠나 캘리포니아로 가버린다. 더 이상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집에 있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desire가 채워지자 아버지를 아버지로 보지 않는다. 자본주의로 가득한 현 시대에 살고 있는 내가 봐도 섬뜩할 정도이다. 한편, Simeon과 peter가 막내아들인 Eben에게 돈을 받고 재산 상속권을 파는 장면은 창세기에서 에서가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파는 장면을 떠오르게 했다. 황금이라는 새로운 desire를 쫓아서 Simeon과 Peter가 가버린 뒤, 이제 재산을 노리는 Eben과 Abbie와의 갈등이 시작된다. 서로 재산의 상속자가 되기 위해서 다투는 가운데, 놀랄만한 일이 벌어진다. 둘의 desire가 맞물리게 되는 것이다. 둘의 표면적인 desire는 재산이었지만, 내면적인 desire는 다른 것이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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