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와 음주문제
- 최초 등록일
- 2010.11.3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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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교회와 음주문제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음주 문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분석
3. 음주 문제에 대한 성경의 원리적 접근
4. 결론
본문내용
술과 담배는 사회적으로도 그다지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술과 담배를 많이 할 경우 건강에 좋지도 않을뿐더러, 특히 술은 대인 관계에 있어서 실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자신에 대한 책임감과 절제를 통제할 수 있는 성인 이후 술을 마시게끔 하였다. 그런 가운데, 구한말과 일제 시기에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선교 활동을 하면서, 절망과 자포자기에 빠져 있던 한국 사람들이 술과 담배와 노름에서 벗어나 진취적인 자세로 열심히 생활하며 술과 담배와 노름에 들어갈 돈을 절약하여 일본에 진 빚을 갚을 것을 당부했는데, 그 이후로 교회에서 술과 담배는 자연스럽게 금기시되어왔다. 이것은 당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에게도 긍정적인 본으로 평가되어 교회의 성도라면 당연히 술과 담배를 안 하는 것으로 윤리적 잣대가 형성된 것이다.
그러나 술과 담배는 기호품의 하나로서, 특히 술은 거의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것이고, 거의 전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 행해지는 것이다. 담배의 경우는 심각한 중독성과 건강에 치명적이며 상대방에게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등 보건상으로나 에티켓 상으로나 하등 득될 것이 없으므로 전세계적으로 금연의 열풍이 불고 있어서 굳이 기독교 윤리적으로 금지할 노력이 필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술의 경우는 조금 달라서, 술로 인한 사고와 피해와 낭비가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술은 너그러운 사회적인 대접을 받고 있으며 술을 마신다는 것은 곧 사회 생활을 의미할 정도이다.
교회에서는 엄격하게 술에 대한 금지의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한국의 대다수의 크리스찬들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술의 문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싫든 좋든 사회 생활을 영위하려면 술의 문화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는데, 왜냐하면 술은 곧 사회적 관계와 동의어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교회와 사회의 입장이 이렇게 분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이것은 또한 크리스찬이 자기의 정체성을 밝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