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환경, 나, 우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1.28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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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문 `환경, 나, 우주`를 읽고 견해를 쓴 보고서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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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환경, 나, 우주는 다치바나 다카시 교수가 도쿄대에서 강의한 것을 논문으로 쓴 것이다. 책 ‘뇌를 단련하다’의 1장이기도 하다. 논문에서 교수는 ‘인간의 현재’에 대한 큰 틀의 고찰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은 본래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하여 분석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상과 대상을 둘러싼 환경과의 관계성을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곧 인간 외의 모든 것과 인간의 관계를 생각하는 것이다. 개인의 주관 내에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세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외부세계와의 관계성을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인식의 시선을 주체성 쪽에 놓고 생각하려는 것이 실존주의이다. 기존 철학계에서 진리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한다고 전제하였다면, 실존주의는 진리의 개별성, 주체성을 선명하게 내세워 문제 설정 방식 자체를 바꾸었다.
세계를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다시 파악하는 것 보다 심화된 단계는 세계를 보고 있는 자신을 어떻게 파악하느냐 하는 것이다. 키에르케고르가 인간을 정의함에 있어서 인간은 자기 자신에 관계하는 것들의 관계라고 했다. 이런 관점에 있어서 인간 개인에게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처음 만나게 되는 첫 경험은 인간의 정신을 이루는 중요한 사건이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첫 경험은 바로 철학과의 만남이다. 최초의 철학 체험은 사물을 보는 시각의 밑바탕에 큰 영향을 준다. 이에 철학적 사상을 접할 때에 주의를 해야 한다. 사상은 때로 무서운 흡인력으로 잘못된 믿음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 진리는 없다는 것을 알아 두고 사상에 접촉해야 한다. 또한 많은 사상을 접해 보는 것이 정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사상을 만나되,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인간은 모두 독창적인 존재로 그 가치 평가는 다른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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