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차림
- 최초 등록일
- 2010.11.22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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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음식의 상차림
2. 식사 중의 예절
본문내용
1. 한국음식의 상차림
1) 좌식상차림의 정립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음식이 마련되면 상에 음식을 차려 놓고 먹게 되는데 이것은 각기 그 나라의 풍습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상차림은 양식, 중국식, 일본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 음식을 대접하거나 먹을 때에도 상이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평소 사용하고 있는 상차림은 반상이 기본이 되는데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변천되어 지금과 같은 좌식 상차림의 기본은 조선시대에 정립된 것입니다. 즉 우리나라 상고시대의 상차림은 입식 상차림이었습니다. 이것은 고구려 시대의 벽화를 통해 추정할 수 있는 것으로서 다리가 긴 탁자형 상에다 음식을 차리고 의자에 앉아 식사하였으며 음식을 담은 기명에는 고배형의 그릇이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궁중에서 행한 의례와 제례의 상차림은 예부터의 풍습에 따라 입식차림의 상차림을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반상, 주안상, 교자상, 돌상 등 여러 가지 상차림의 형식이 고정 정립되었습니다.
2) 상차림의 종류
① 반상차림
반상차림은 밥이 주사 되는 일상 상차림인데 반찬의 수에 따라 3첩, 5첩, 9첩, 12첩 등으로서 식품의 배합이나 조리법이 밥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계획된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형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반찬의 가지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밥, 탕, 김치, 간장, 조치류는 기본이 되며 여기에 참을 늘여 가는데 조리법, 재료가 겹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찬품을 계획하게 됩니다. 그러나 9첩 이상이 되면 같은 조리법이 겹치게 되나 식품재료는 동물성과 식물성을 구분하여 계획하므로 합리적인 찬품계획이 됩니다. 반상 상차림의 기본 원칙과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 자료
서봉순 외 , 한국조리 , 지구문화사 , 2001
정재홍 외 , 한국조리 , 형설출판사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