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사회학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0.11.21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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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이 부족하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열심히 하였습니다. 과제하시는데 참고 하시길 바랄게요
좋은 성적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막 대학원에 들어간 풋내기 대학원생이 빈곤에 대해 연구하고 싶은데 딱히 책만 봐서는 안 될 것 같아서 빈민가를 발로 뛰어서 만든 책이다. 갱단이 활개치고 마약과 매춘. 폭력이 난무하는 무질서를 대표하는 로버트 테일러 홈이란 곳은 미국 사회의 대표적인 하류인생의 집합체인 흑인빈민가다. 이 책의 저자 수디르 벤카테시는 인도에서 태어난 후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나 시카고 대학에 사회학 대학원에 들어왔다. 그곳에서 원래는 빈곤층의 삶을 측량하는 일을 맡았는데, 일을 하다가 시카고 최대의 오래된 공영주택단지인 로버트 테일러 홈과 그곳을 관장하는 블랙킹스 갱단의 중간보스 제이티와 인연을 맺고는 몇 년 동안 그곳의 국외자이자 관찰자로 그 누구도 이전에는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는 왜 빈곤이 대를 이어 내려오는지, 로버트 테일러 주택단지에 공권력대신 갱단이 치안을 유지하고, 경제의 활성화를 일으키고, 나름대로의 물물교환과 자기들이 정한 세를 내면서 경제와 생활이 유지가 되는 모습이 생생히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본다. 또 다른 한축에는 베일리 부인이라는 주민대표가 있어서 그녀가 자기만의 룰을 만들어서 빈곤층 지역을 돌면서 수고비를 받으면서 수입을 올리고 있고, 또 다른 한축으로 경찰들도 시시때때로 그들의 삶에 개입해서 차를 뺏어가기도 하고, 돈을 갈취하기도 한다.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의심하면서도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는 마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경제의 축, 전형적인 뒤틀어진 상태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의 모습이었다. 인간은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새로운 룰을 만들고 먹고 살 방법을 만든다는 것을 여실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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