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보수주의 가정가치관의 페미니즘적 비판
- 최초 등록일
- 2010.10.3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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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메리칸뷰티(American Beauty),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 트래픽(Traffic)등 세퍈의 영화를 통해 헐리우드 영화와 미국사회의 깊게 뿌리박힌 영웅주의와 남성우월주의적 신보수주의 세계관을 고찰해보고, 이에 대한 페미니즘적 비판을 시도한다. 이 같은 문화적 색채가 국내통치방식과 세계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기재에 대한 논의로 확장시켜간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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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7세기 초 영국으로부터 Pilgrim Fathers가 종교의 자유를 찾아 Mayflower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와 Plymouth Colony를 개척한 이래, 가정과 종교는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이용되어왔다. 이처럼 권위에의 복종, 기독교적 신앙관, 가부장적 가정 질서 등으로 대표되는 청교도적인 가치관은 오늘날까지도 생명력을 유지하는데 성공하여, 네오콘(neocon)이라 일컬어지는 신보수주의자들의 통치 철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들이 사회를 통제하는 수단으로서 다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현실의 미국 사회는 오히려 이 같은 전통적인 가정의 정의와는 동 떨어진 방향으로 이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전통적 부부관계의 붕괴로부터 비롯된 50%에 달하는 이혼율과 그로 인한 재혼부부 가정이나 싱글맘(single mom) 가정의 증가, 동성애를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확산 등으로 인해 1990년대 전통적 가정으로 불릴 수 있는 가정이 전체의 8%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 김영덕, 《영화로 보는 미국문화》 (서울 : 신아사, 2009), p.44
에서 그 단적인 예를 발견 할 수 있다.
신보수주의자들이 주축을 이룬 미국 공화당은 이 같은 전통적 가치관의 몰락을 정치 사회적인 위기감 조성에 이용하여 미국의 경제적 침체나, 여전히 남아있는 인종문제, 성차별과 같은 구조적인 사회 문제에 대한 비난과 책임이 보수주의 정부로 향하는 것을 막고 오히려 희생자들의 개인적인 책임으로 몰고 가며 동성애와 낙태와 같은 민감한 사회적 관심사를 전통적으로 바람직한 가정의 몰락으로부터 비롯된, 공식적으로 용인되어서는 안될 것으로 평가 절하해 버리기도 한다. 정희준, 서현석 外, 《미국 신보수주의와 대중문화 읽기》 (서울 : 책세상, 2007),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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