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비평-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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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비평-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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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록 잎싹은 항상 안전한 가운데가 아닌 위험하고 힘든 가장자리에서 맴돌고 수많은 죽음의 위협을 받았지만, 이 또한 잎싹이 초록머리를 지키기 위하여 스스로 찾아간 것이니 만큼 더 아름다워 보인다. 또한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소망을 이뤄냈기에 더욱 더 잎싹의 성취는 가치가 있다. 또한 이러한 잎싹의 고난은 소망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도 말해준다.
이러한 고난을 이겨낸 잎싹은 결국 자신의 소망을 이뤄낸다. 초록머리를 훌륭하게 키워낸 것이다. 비록 자신과 다른 청둥오리의 새끼지만 지극한 사랑으로 키워내어 자신이 이루고 싶은 소망, 잎사귀와 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이뤄낸 것이다. 그리고는 눈부시게 파란 하늘에서 크고 아름다운 날개로 자유롭게 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닭과는 다르게 소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러한 것들이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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