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보여드립니다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0.10.25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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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별을보여드립니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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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에 나오는 `그`는 불행하다. 그의 대학 졸업식에는 아무도 축하해주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시골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시골에 내려가 봐야 하는데 공교롭게 친구들 누구한테서도 차비를 꿀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불운을 당연하게 여기는 친구들을 저주하면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는 사랑했던 민영에게도 결국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자기를 잊으라고 결별을 선언한다. 그러나 그는 유학시절 `나`에게 새삼 민영의 안부를 묻고 `영이만이 자기에게 유일하다`고 편지한다. 그리고는 3년 만에 돌연 귀국해서 민영을 찾지만 민영은 이미 떠난 뒤였다. 그는 돌아와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사실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걸핏하면 ‘외로운데. 외로운데’ 하는 소리를 함부로 내뱉으며, 거리를 지쳐 쏘다니던 그에게는 도벽과 거짓말이라는 두 가지 `망측한 습벽`이 생겼다. 그는 "배반을 당하면 나도 배반을 하고 싶어지거든. 그것뿐이야."라고 자신의 이 습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느 날 밤 그는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별을 구경시키는 망원경을 구입했다. 그는 절대로 친구들에게 자신의 이 망원경을 들여다보게 하지 않았다. 부득부득 망원경을 한번 들여다보자는 친구들에게 그는 "나는 지금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잖아. 제발 별만이라도… 별만이라도 그냥 내 것으로 놔둬줘…"라며 애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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