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삶과 죽음 사이
- 최초 등록일
- 2010.10.23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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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이러스, 삶과 죽음 사이’를 읽으면서 이번 학기에 수강하고 있던 바이러스학을 보다 가깝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읽은 후 소감을 쓰기에 앞서 그저 단순히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독후감을 쓰기 보단 책에서 읽은 내용들 중에서 좀 인상 깊었던 대목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써보고 싶다.
많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그 중 기생충 제국이란 대목은 혼자만의 사색에 빠져버릴 정도로 아주 인상 깊었었다. 평소에 기생충이라 하면 내 몸 안에서 내 피를 빨아먹고 사는 단세포동물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기생충들은 우리 몸 안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진화와 진퇴를 반복하며 우리 인간이라는 숙주(Host)의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중이다.
소낭충이라는 기생충은 처음 알에서 부화하였을 때는 따개비나 다른 갑각류처럼 머리, 입, 꼬리에 몸체는 분절로 나누어져 있고 다리도 달려 있다. 이 기생충은 일단 게 속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간 그것은 곧 퇴화한다. 몸의 분절도 없어지고, 다리와 꼬리 및 주둥이마저 사라진다. 그 대신 나무뿌리 같은 촉수를 내어 게의 온 몸을 향해 속속들이 뻗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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