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폭풍
- 최초 등록일
- 2010.10.20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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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미-유럽의 폭풍 책의 독서감상문
목차
1.북쪽의 안개 속으로부터
2.게르만족의 총동원
3.로마를 둘러싼 투쟁
4.제국의 후계자들
본문내용
1.북쪽의 안개 속으로부터
그동안 역사가들도 왜 그들이 덴마크의 고향을 떠났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히지 못했다. 유럽인이 어디서 왔고, 유럽 역사의 시작은 어떠했는지를 설명해주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민족의 대이동이다.
게르만족이 ‘원시적이고 문화가 없는 야만인들’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져야할 필요가 있음은 분명하다. 즉, 로마인들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이방인들을 묘사한 것들뿐이다. 따라서 사건들의 연대기를 넘어서 흥미를 끌 만한 것에 대해 기껏 추측만 할 뿐이다.
왜 영국인들은 게르만족이며, 또 어느 정도나 게르만족일까?
게르만족 무리가 고향을 떠난 이유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락한 삶을 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그들이 따뜻한 남쪽의 삶에 대한 오래된 꿈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유럽의 북쪽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었으며, 문명이 발달된 그리스와 로마 세계의 바깥에 사는 민족들은 모두 야만족들이라고 여겼다. 로마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그들의 제어할 줄 모르는 성향과 거친 호전성은 ‘로마의 평화 Pax Romana`를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이자 문명세계에 대한 위협이었다.
피테아스는 모래톱이 있는 바다와 호박이 나는 지역에 대해 보고하고 있으며, 북쪽의 알려지지 않은 부족인 귀온족과 유틀란트 반도에 사는 테우토네스족을 처음으로 거론하고 있다. 그는 게르만족을 켈트족과 구분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그리고 민족 대이동의 그 기나긴 행진은 어쩌면 다음과 같이 시작되었을 수도 있다. 사람들이나 부족들, 민족들은 수천 년 전부터 움직여왔다. 그들이 거주지를 떠나 타지에서 새로운 고향을 찾는 것은 기후나 기아. 전염병, 인구 과잉, 전쟁 등 다양한 이유 때문이었다. 적들에게 패해 쫓겨나기도 하고 , 반대로 남의 땅을 정복하려는 욕심에서 이주하기도 했다. 노획물을 얻기 위해서이거나 순전히 모험심 때문에 길을 떠나기도 했다. 어느 경우든 공통점은 더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