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졸업(1967) 영화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9.1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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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졸업`(1967) 영화를 비평분석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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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의 시작은 한 남자의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이 사람은 바로 주인공인 벤자민이다. 먼 산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는 얼굴을 하고 있다. 또 한 그의 시선은 불안정 하며 밝지 않은 그에게 많은 고민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화 초반부 그는 계속 고민에 가득 찬 얼굴을 하고 있다. 부유한 집안에 좋은 학교를 졸업했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그에게 그런 표정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부모가 원하는 대로 권유하는대로 살아 왔고 또 그런 과정을 밟는 것이 당연하다고 만 생각했는데 막상 졸업을 하고 보니 그것이 아니란 것을 알아차린 게 분명하다. 성인이 된 아들에게 잠수복을 선물로 주고 억지로 그것을 입히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부모님에 대한 벤자민의 답답한 심리를 물속에서 잠수경을 통해 바라보는 시점으로 잘 표현했다. 학교를 다닌다면 꼭 1등을 해야 하고, 학생회에 소속 되어 있다면 꼭 회장을 해야 하고, 공부를 잘 한다면 꼭 장학금을 받아야 한다는 부모의 일방적 주입식교육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특히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더욱 그런다. 아무 걱정 없이 학교만 다녔고 부모가 시키는 대로 했더니 코앞에 닥친 졸업 후에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지도 않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는 막막함에 때 늦은 방황을 선택한다. 너무 갑갑하게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지금이라도 착하게 살아온 나에게 상이라도 내리듯이 마음 가는 대로 살아보자 식의 충동이 생기게 된다. 벤자민도 이러한 이유로 계획 없이 살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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