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
- 최초 등록일
- 2002.05.28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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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면서 다른 영화와 다르다고 느낀 점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주제 전달은 영화를 보는 이로 하여금 선택의 권리를 주는 듯한 분위기 연출한다는 것이다. 이 작품 속에서 산을 깎아서 철을 생산하여 화포를 만드는 쪽과 산과 숲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원령공주 사이에서 주인공 아시타카는 어느 편을 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구하려 하고 있다. 이는 작품 속에서 이 작품을 보고 있는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은 것이다.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발전을 해야하는가? 아니면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해야 하는가? 인간인 너희들은 과연 어느 쪽에 속해서 이를 주도해 나갈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아시타카의 마지막 대사이다. "산은 숲에, 난 타타라 마을에 있을거야. 우리 함께 살아가자. 만나러 갈게. 얏쿠루를 타고서." 이것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선택한 방향이 공존임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에보시와 산은 각각 제 갈 길을 고수하지만 아시타카는 어느 한쪽에 서있는 것이 아니라 이 둘의 공존의 위치에서 서게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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