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8.26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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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매스컴 영화감상문
목차
쉬리 1998년
결혼은 미친짓이다 2001년
가위손 1990년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8년 개봉
노킹 온 헤븐스 도어 1997년
본문내용
우리는 한때 " 쉬리" 라는 영화에 열광한 적이 분명히 있었다.
지금은 한국영화가 많은 발전을 거둬 다양한 종류의 영화가 개봉되고 있지만, 2000년도 이전만 하더라도 한국영화는 코미디나, 로맨스, 멜로가 대부분의 주력장르였다.
항상 비슷한 장르의 영화와 비슷한 스토리가 판을 치니 당연히 관객들은 흥미를 잃어가고, 충무로 영화는 발전을 하지않고...이렇게 한국영화가 우물안 개구리 처럼 한자리만 맴돌다가, 그 개구리를 바다로 보내는 영화가 바로 " 쉬리 " 였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광고문구에 걸맞게 그 당시 엄청난 제작비 31억원에 국내영화에서는 보기힘든 힘있는 총격전과 액션이라는 장르까지..거기에 지금도 민감하게 다루는 북한과의 통일문제를 다뤘고 그 결과 1999년 2월 13일 개봉하여 무려 119일동안 상영하여 전국 579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물론 지금은 1천만명이 본 영화도 있지만...)
이 영화는 우선적으로 안보면 "왕따" 되는 영화중 하나였다. 그정도로 " 쉬리 " 신드롬은 대단했다.
영화속 광고라는 새로운 마케팅기법을 보여주는 " PPL " 을 사용함으로써 영화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지금이야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간접적인 광고는 이제 무덤덤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것을 처음 사용하고 그 광고를 통해 기업에게 많은 수익을 남겨준 것에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영화라는게 장르가 있으면 그 장르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액션이면서도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에도 주력하는 등 스토리에도 꽤나 신경쓴 장면들이 마음에 든다.
배우들의 연기또한 아주 좋다. 특히나 북한 특수8군단 대장을 맡은 최민식의 대사는 배우오디션에도 많이 사용했을만큼 소름돋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출연한 배우중에 재미있는것은 한석규를 제외한 최민식, 김윤진, 송강호, 조연으로 출연한 박용우 등은 지금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계속해서 급부상중인데 그당시에 흥행보증수표라 불렸던 한석규는 이 영화 이후에 점점 영화출연도 적어지고 흥행에도 성공하지 못하는 배우가 되어버렸다. 한편으론 아쉬운 부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