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재생산과 새로운 양식의 혼돈
- 최초 등록일
- 2010.08.18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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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트로트의 재생산과 새로운 양식의 혼돈
해방 후부터 1950년대까지는 대중가요도 과도기요 혼란기였다. 일제시대 형성된 양식들이 주도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담아냈고, 지금 들으면 당혹스러울 정도로 이국취향을 과시하는 작품들이 판을 쳤으며 1960년대 노래와 거의 흡사할 정도의 새로운 노래들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인물들에 의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196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이 시기의 대중가요는 여러 경향들이 좌충우돌하면서 그 시대를 드러내고 있다.
목차
Ⅱ.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트로트의 재생산과 새로운 양식의 혼돈
1. 트로트의 유지와 신민요의 쇠퇴
2 전쟁, 분단의 슬픔과 트로트의 재생산
3. 미국문화의 유입과 대중가요의 변화
Ⅲ. 1960년대, 이지리스닝의 정착과 이미자의 엘레지
1. 이지리스닝의 정착
2. 트로트의 변화와 유지
Ⅳ. 1970년 - 통기타 세대
Ⅴ. 1980년 대
Ⅵ. 1990년대
본문내용
Ⅱ.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트로트의 재생산과 새로운 양식의 혼돈
해방 후부터 1950년대까지는 대중가요도 과도기요 혼란기였다. 일제시대 형성된 양식들이 주도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담아냈고, 지금 들으면 당혹스러울 정도로 이국취향을 과시하는 작품들이 판을 쳤으며 1960년대 노래와 거의 흡사할 정도의 새로운 노래들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인물들에 의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196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이 시기의 대중가요는 여러 경향들이 좌충우돌하면서 그 시대를 드러내고 있다.
1. 트로트의 유지와 신민요의 쇠퇴
1) 일제 잔재의 미청산
해방은 되었지만 일제 시대 대중가요 양식의 기본 체제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트로트와 신민요의 양대 양식을 바탕으로 하고 여기에 이국적인 색깔이 덧붙여진 작품들이 자리하는 일제시대 대중가요의 판도는 여전히 1940년대 후반은 물론 1950년대까지도 한국 대중가요를 주도하였다. 대중가요의 일제 잔재 미청산은 다음과 같은 노래에서 극명하게 보여진다.
꽃마차
1. 노래하자 하루삔 춤추는 하루삔/아카시아 숲 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2. 푸른 등잔 하루삔 꿈꾸는 하루삔/ 알곰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송화강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섹스폰 소리 들려온다 호궁 소리 들린다.
꽃마차 1939, 반야월 작, 이재호 곡, 진방남 노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