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의 과학성과 비과학성

소개글

스필버그 감독으 쥬라기 공원 1,2편을 보고 영화속의 과학성과 비과학성을 비교하였다. 특히 공룡의 재현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여부에 초점을 두어 논점을 정리하였다.

목차

공룡의 재현가능성
쥬라기 공원에서의 공룡 복원 방법
쥬라기 공원의 비과학성
검증받지 않는 가설들

본문내용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원 기발한 발상과 생생한 화면, 긴박하게 돌아가는 스토리 전개로 인하여 수많은 이슈를 낳았다. 전세계적으로 공룡붐을 일으키고 이와 관련된 사업들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미국의 LA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이 과정을 놀이동산화 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속편인 ‘잃어버린 세계’가 발표되면서 공룡의 움직임이 보다 생생해지고 새로운 공룡이 등장하여 또 다시 화제가 되었지만 1편에 비해 짜임새는 빈약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렇지만 6천 5백만년 전에 멸종한 공룡을 화면에서나마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모습으로 만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임에는 틀림없었다.
이 화제의 영화는 TV에서 방영하여 다시 한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속편 잃어버린 세계는 전무후무한 흥행기록으로 전세계를 흔들었다.
우리는 이제 이 놀라움과 감탄의 경지에서 벗어나 쥬라기 공원의 매력과 모순점을 하나씩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공룡을 재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고 학자들도찬반론으로 갈려 설전을 벌이곤 했다.

공룡의 재현가능성

주간 과학 전문 잡지인 뉴사이언티스트(97년 9월 18일자)에는 영국의 한 지구 물리학자가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에 묻혀있는 매머드를 찾아내어 복원하기 위해 나섰다는 기사를 싣고 있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이 동물을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데이비드 스메일이라는 이 과학자는 4만여년 전에 멸종된 코끼리의 조상격인 메머드를 원형 상태로 찾아내어 그 속의 DNA를 추출해 내고 이를 아프리카산 코끼리의 난자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화석으로만 남아있는 매머드를 살려내겠다는 것이다. 원형 상태의 매머드를 찾아내는 데는 매장된 피살체를 발굴할 때 사용하는 레이더 장비를 이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발상의 근거는 데이비드 스메일에게 매머드를 찾기를 의뢰한 일본 가고시마 대학의 수의 과학자 고토 가주구미의 연구에 있다. 그에 따르면 죽은 황소의 정액에서 추출한 DNA를 암소의 난자에 주입해서 수정란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