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를 찾아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7.06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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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라틴아메리카를 찾아서라는 책을 읽고 쓴 레포트 입니다.
김달관 교수 수업에 사용하였던 것이며 성적은 A+ 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생각하는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느낌은 역동적이며, 춤ㆍ노래를 즐기는 즉 축제를 굉장히 좋아하는 문화를 지닌 매우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었다. 삼바의 브라질, 마초 기질을 갖고 있다는 아르헨티나, 그리고 지구의 심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아마존까지... 우리나라가 갖고 있지 못한 다양한 문화를 지닌 곳으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만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 "라틴아메리카를 찾아서" 란 책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내면의 고통과 역사적인 비극에 대해 알게 되었다. 신대륙 발견이란 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라는 식으로 우리는 항시 좋은 이미지만을 교육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은 그것은 모두 라틴아메리카를 지배했던 유럽위주의 관점일 뿐 라틴아메리카의 기존 사람들에게는 비극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식민지 지배라는 우리나라와의 공통점을 알게 되면서 일제 강점기 때 겪은 우리나라의 수많은 고통들을 라틴아메리카도 갖고 있었다니 참담하면서도 어쩐지 멀게만 느껴졌던 이 고장에 대한 생각이 친근감으로 바뀌어 다가오게 되었다.
삼바, 탱고 등 지금까지는 화려하고 멋지다 라고만 생각했었던 부분들이 이 글을 통해 그 속에 담긴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삶의 애환의 표출이라는 점을 알게 되면서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시각이 새로워지면서 한편으로는 가슴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수많은 억압 속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그들 나름의 삶의 탈출구로써 삼바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에는 없는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억압 속에서 자유를 얻기 위해 끝까지 투쟁한 네루다의 모습에서는 우리나라의 한용운 선생님과 같은 모습을 느낄 수 있었는데 정말 그 불굴의 의지가 가슴깊이 다가왔다. 어느 나라나 국가를 위해서 자신의 삶을 바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식민지 시대 하에서 자신보다는 민중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다는 점에서 굉장히 뭉클한 마음과 존경의 마음이 내 가슴속에 새겨질 수 있었다.
참고 자료
라틴아메리카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