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없는 사람들 작품 해설
- 최초 등록일
- 2010.07.05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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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향없는 사람들 전반적인 내용 수록
목차
▣ 줄거리
▣ 등장인물
▣ 핵심정리
▣ 작자연구
본문내용
불암리라는 작은 마을에, “여보소 이 사람 어디를 가나/ 산 높고 물 깊어 길 험하다네/ 강서가 예서로 일천 오백 리/ 나는 새라도 사흘 간다네.”라는 구슬픈 삶의 애환이 서린 노래가 퍼지게 된다. 그것은 오삼룡이네 외에 아홉 가족이나 평남 강서 농장으로 이민해 가게 된 뒤로 누구의 입에서인지 흘러나온 것이다. 지난해의 홍수 때문에 농사라고는 쌀알 몇 입 밖에 건져 보지 못한 각 면, 각 마을의 일백 호나 되는 가족들이 일제히 강서로 떠나게 되기까지 마을 사람들의 심금을 찡하게 울렸다.
그 동안 마을 사람들은 몇 번씩이나 면사무소에 불려 가고 면사무소에서도 자주 조사를 나와 이민을 독촉하였다. 그리하여 동네의 전별 잔치가 있던 날, 판옥은 “모레가 되면 우리 동리에서는 열 집 가족 사십 명이 산채로 죽어서 나가는 날이오. 허허 죽는 것이나 무엇이 다르오? 허….” 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