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관련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6.30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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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일에 관련된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제가 읽고 쓴 책은 김현식, 『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
성혜랑, 『등나무집』
두 권 입니다. 본인이 직접 작성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첫 시간에 강의계획서를 나누어 주시며 몇 가지 참고 문헌을 알려 주셨다. 계획서에는 이번 하계 학기의 과제도 적혀 있었는데, 참고 문헌 중 두 권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었다. 계획서에서 소개해 주신 책 중에서 어떤 두 권을 택해야 할 지 망설였다. 엄선된 아홉 권의 책 중에 두 권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이 적잖게 고민이 되었다.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신 『등나무집』을 우선 택했다. 마저 한 권을 더 고르려다가 교수님께서 ‘대학 교육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라 말씀해 주신 것이 생각나 이 책을 택하게 되었다. 또한 저자 김현식에 대해 검색한 결과 사범대학의 교수이자, 언어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언어학자이자, 해외 한국어 교육 및 선교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선뜻 택하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 검색한 결과도 흥미로웠다. ‘탈북자 김현식’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검색어로 검색을 했다. 2007년 이 책을 냈다는 소식과 함께 위장 탈북자가 아니냐는 최근의 논란이 제시되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책을 썼을까 정말 궁금해서 이 책을 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한 번도 웃지 않았다. 아니, 웃을 수 없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김일성을 찬양한 내용이 과연 있는지, 있다면 얼마 만큼인지 찾으려는 의도로 책을 읽었다. 탈북한 것이 순수한 자신의 의지만은 아니었음을 언급하며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었다. 러시아에 가 있을 때, 그 곳에서 누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누이는 북한의 ‘원쑤’인 미국에 살고 있는 골수 기독교인이었다. 누이를 몇 차례 만나다가, 그가 누이와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이 북한에 알려지면서 저자는 본의 아닌 탈북을 결심하게 된다. 아니, 탈북을 결심했다기 보다는 탈북 할 수밖에 없었다는 표현이 더 옳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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