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6.27
- 최종 저작일
- 2010.04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공지영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독후감입니다.
직접 쓴 것이고, 대학교 과제로 냈던겁니다^^
다소 미흡하더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윤수와 유정의 슬픈 이야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인간이 인간을 죽일 수 있는가.
사형수에게도, 희생자의 유가족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
판결이 항상 정확할 수는 없다.
느낀점.
본문내용
지금까지 나는 사형제도는 꼭 필요한 제도이고, 그러한 흉악한 사람들은 사형으로 다스려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분명히 내가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을 것이고, 그들의 죄는 희생자와 그 유가족, 나아가 우리 사회를 위해서 죽음으로만 그 죗값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근 발생한 김길태 사건을 비롯해서 강호순 사건, 유영철 사건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흉악 범죄를 접하는 보통 사람들의 태도는 당연히 이 범죄자들을 죽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은 그 범죄자가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과정과 인과관계, 그 사람 개인의 특별한 사정, 혹은 그 사람을 그러한 범죄자로 만든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은 결여된 채, 그 범죄자 개인을 감정적으로 죽여서 분을 풀어보고자 한다. 나도 그러한 사람들 중의 하나였고, 아마 보통의 대부분의 사람들 또한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공지영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어 봄으로써 사형제도와 집행에 대하여 당사자들의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그들의 느낌과 생각을 공감해 볼 수 있었고, 그로인해 사형제도에 대한 나의 입장은 180도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형제도에 대한 회의감과 함께 그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다.
윤수와 유정의 슬픈 이야기.
이 책의 내용도 슬펐지만, 책의 부록으로 같이 나온 윤수의 일기장인 “블루노트”를 읽다보면 정말로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윤수를 그렇게 밖에 만들 수 없었던 그의 주변 환경, 그리고 그의 불우한 일생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마치 윤수가 된 것처럼 너무도 슬펐고, 제발 하루만이라도 더 참회하며 살 수 있도록 죽이지 말아달라고 빌고 싶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