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에서의 서스펜스와 대중성
- 최초 등록일
- 2010.06.22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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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에서의 서스펜스와 대중성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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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야성의 증명>은 일본의 유명 추리 소설 작가인 모리무라 세이치가 쓴 증명 3부작 중 한편으로 인간의 야수성과 야수가 되기 직전의 인간 증명을 다룬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이다. 간추리면 한적한 산골 마을에서 집단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주인공인 사내는 유일한 생존자인 어린 소녀를 입양해 키우는데 주인공에 대한 배경 설명이 없다. 소설의 중반 이후에서야 주인공의 감춰진 과거가 드러나며 집단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듯 보이던 주인공이 살인사건의 범인으로서 떠오른다. 경찰에 쫓기던 주인공은 끝내 인간의 본성인 야수성을 백일하에 드러내고야 만다.
인간과 야성의 경계를 탐색한 이 작품은 추리소설의 서스펜스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조금 특이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형사가 범인을 쫓고 범인이 또 다른 범인을 쫓는데 범인이 주인공이자 희생자로 설정된 것이다. 흥미를 유발하는 장치로서도 작용하는 이런 독특한 이중 구조는 세이치의 다른 작품에서도 엿보이는 그만의 특색 있는 서술기법이다. 세이치는 추리소설 작가로 데뷔한 이례 이백여 편의 작품을 써왔는데 대부분이 추리소설로 베스트셀러로 기록돼 있다. 뿐만 아니라 란포 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일본 추리소설계에서는 대가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그의 작품은 하루키의 작품과 더불어 가장 많이 번역 출판된 예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의 여러 작품들 중에서도 대표작이라 한다면 데뷔작인 <고층의 사각>, 란포상 수상작인 <인간의 증명>, 그리고 초베스트셀러로 영화화 되기도 한 이 <야성의 증명>을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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