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 최초 등록일
- 2008.03.01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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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변신
히가시노 게이고. 이선희 역. 창해 2005.07.27
서평입니다
목차
1.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2. 정체성
본문내용
일본소설은 영화화가 쉽다. 특히 히가시노 작가는 그렇다. 구체적이고 플롯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테마도 좋다. 살인자의 뇌를 이식한 피해자. 뭔가 선정적이지 않은가. 독자 입장에서도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새로운 정보도 있다. 일본인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문학적 표현이 없다. 그러니 한국인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문학은 유희다. 놀기 위해 쓰는 것이라면 순수니 대중이니 이런 게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모쪼록 한국 작가들도 테마가 가볍든 무겁든 스타일이나 표현의 참신성보다는 스토리텔링에 집중하여 좋은 이야기꾼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1.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유명한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샬은 졸업식장에서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이 되라는 말을 했다. 이성은 머리에 있고 마음은 가슴에 있다는 소리로 들린다. 지금껏 심장은 마음의 메타포로 쓰이고 있다.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몸의 모든 세포에 있는가? 아니면 가슴에 있을까? 두뇌에 있을까? 이에 대한 의문은 많았다. 현재는 대체로 뇌에 있는 것으로 의견이 모인다. 뇌의 어느 부분인가 하는 부분에서는 이설이 있긴 하지만 인간의 이성은 좌뇌에, 감성은 우뇌에 있다고 한다.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부분을 잘라 보고 얻어낸 결론이었다. 실제로 1900대에 두뇌를 팔 다리처럼 해부로써 이해하려는 흐름이 있었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현재는 윤리적 문제로 조심스러운 단계다.
소설은 두뇌를 물질로 보고 해부로써 이해할 수 있다는 ‘도겐’ 박사의 야망과 그 야망에 희생된 ‘나루세 준이치’의 이야기다. 나루세 준이치는 자신의 오른쪽 뇌 뒷부분에 살인자 교고쿠 슌스케의 뇌를 이식 당한다. 거대한 정치세력은 도겐박사를 지원한다.
참고 자료
변신
히가시노 게이고. 이선희 역. 창해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