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0.06.1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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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산벌은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코믹영화같다. 하지만 그 내막을 잘 들여다 보면 와닿는 당시 그들의 심정 표현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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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원래는 황산벌이 아닌 아나키스트를 보려고 했는데 영화를 구할 길이 없어서, 예전에 누군가 황산벌만큼 제대로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보여준 게 없다고 말한 게 기억이 나서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우선 간단히 영화에 전체적인 감상평을 하자면, 역사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보면 형편없는 코메디가 되지만 알고 보면 꽤! 잘 만들어진 영화이지 싶다.
황산벌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해학적으로 풀어낸 영화다. 그 중 배운 기억이 있는 화랑에 대한 내용은 보기에 따라 쇼킹해 보일 수 있는 내용이었다. 나 역시 어린 시절 배운 대로 "화랑"이라는 부대와 "관창"이라는 인물의 활약상을 의심 없이 배우고 외우는 데만 급급했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러한 사건들이 갑작스럽게 일어났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건 쉽게 알 수 있다. 세상에서 어떤 부대가 견습으로 따라온 청소년 부대의 아이들이 스스로 혼자 뛰쳐나가 죽는 꼴을 그냥 바라보고 있겠는가? 시대를 막론하고 명령체계를 이룬 질서라는 것이 있고, 그 질서가 인간의 목숨보다 더 중요시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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