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 비장한 역사 속에서 찾아낸 현대적 웃음, 그리고 세태
- 최초 등록일
- 2009.12.14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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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황산벌>
비장한 역사 속에서 찾아낸 현대적 웃음, 그리고 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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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황산벌>(이하로는 그냥 ‘영화’라고 하겠습니다.)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면 누구나 다 아는 신라의 통일 과정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인 ‘황산벌 전투’를 다루고 있다. 신라는 통일 과정에서 당과 손을 잡고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는데, 황산벌 전투는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멸망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투이자 신라의 승리를 100% 확실하게 만들어준 전투였다. 하지만 계백 장군이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이고 신라 5만 군대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5천의 군대로 죽기를 각오하고 싸웠기 때문에 삼국 역사에서도 비중이 크게 다루고 있고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그런 전투이다.
그럼 이 영화를 비평하기 전에 먼저 ‘황산벌 전투’의 실제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백제는 의자왕 義慈王, 599년 ~ 660년, 재위: 641년 ~ 660년, 백제의 제31대 왕이며 백제의 마지막 왕이다.
즉위 이후 신라를 침공하여 수십 개의 성을 빼앗고 김춘추의 딸과 사위를 죽이는 등 신라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고, 이에 위기를 느낀 김춘추는 연개소문에게 원군을 요청하지만 이를 묵살당하고 결국 당나라에게 손을 벌리게 된다. 신라는 백제와 싸워 이기고 싶어 하고 당나라는 눈엣가시였던 고구려를 정벌할 좋을 기회라고 생각하여 신라와 당, 이 두 나라는 손을 잡게 된다. 그리하여 당나라의 대군이 배를 타고 백제의 기벌포에 상륙하는데 보급 부대를 데리고 오지 않아서 신라는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5만 군대를 동원하여 사비성 앞까지 쌀을 배달하게 된다. 하지만 좋게 말해서 5만 대군이었지 실제로는 5만 명의 쌀 배달부에 호위병이 몇 명 딸린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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