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1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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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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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제목부터가 매우 인상적인 책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나는 평소에 누가 세상을 지배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이야기들을 접할 때 마다 그냥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였다. 그 사건 뒤에 숨겨진 이면이 있다고도, 굳이 그것을 알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미국의 911 테러나, 얼마 전 발생한 천안함 사태 등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 수없는 가운데 각종 음모론과 추측이 난무하는 것을 바라보며 ‘아 내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으며 이는 권력자나 이익집단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겠구나’라는 막연한 추측뿐이었지 나와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촘스키는 미국의 대외정책을 끊임없이 비판하면서 비판하는 지식인의 전형을 강조하며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행동하라고 촉구한다. 촘스키는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에 대해 ‘누가’에는 미국과 글로벌 기업, ‘무엇으로’에는 군사력과 자본이라고 답한다. 즉 촘스키가 말하는 세상을 지배하는 것들이란, 권력, 자본, 언론 등이며 그는 이것들이 서로 연계되어 서로를 어떻게 보좌하며 어떤 이득들을 챙기는 지에 대해 파헤치고자 한다. 신자유주의의 그 말뿐인 자유들, 자유무역을 외치는 외침 이면에 국가 보조와 각종 불평등 조약들이 있었음을, 인도주의적 개입의 명목 하에 저질러진 수많은 전쟁들과 학살들. 독재타도와 정의를 외치면서 수많은 독재정권들에게 뒷돈을 대주는 권력, 그 권력과 거대 자본들을 이미지를 통해서 미화시키는 언론. 이러한 촘스키의 주장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이 책은 결코 신문이나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기사, 사건들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 같게끔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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