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12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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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시와 처벌 이라는 책에 대한 독후감 입니다.
저자의 의도와 책의 내용, 저의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푸코의 이 책은 권력과 처벌이라는 관계가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어떻게 변해 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인 권력의 모습인 군주제에서 현대 사회까지, 잘못을 저지르면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잔혹한 형별이 가해지는 예전서부터 재판을 받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가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시와 얘기들로 범법자에 대한 처벌을 단순한 잘못에 대한 처벌이 아닌 권력의 과시와 표현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법학도가 공부하는 형법이론, 행형학의 측면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감시와 처벌이라는 권력의 수단, 통제기제를 통하여 우리 사회 전반의 권력의 모습을 표현하려 한 것이다. 마치 아버지와 아들 사이가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화해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따르던 어린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자기생각을 가지고 반항도 하며 커 가는 모습이 말이다. 이런 식의 구도는 어디를 가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에 대해서 느낀점과 흥미있었던점 등을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에 연관지어 얘기해보고자 한다.
푸코는 18세기 후반 감옥 제도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일반화되면서 규율 적인 사회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주목한다. 곧 감옥은 일종의 상징 권력이며, 이것은 사회 전체에 침투하고 있고, 현대 사회를 규율적 권력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규율사회의 총체적 감시를 예로 든 것이 바로 벤담에 의해 고안된 원형감옥 이다. 원형감옥은 한가운데 감시탑이 높이 솟아 있고 그 주위에 원형으로 감방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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