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이야기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6.09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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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변신 이야기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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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라는 말처럼 불행의 원인은 항상 나 자신이다. 그림자가 굽다고 그림자를 나무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욕심이든 자만심이든 혹은 절대자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으로 비롯된 불행도 모두 자기 자신의 잘못으로 비롯되었다. 텍스트엔 여러 가지 신들의 복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다. 어찌 보면 비현실적이라 치부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생각 할 수 도 있겠지만 서양의 고전으로 불리는 그리스 신화이야기를 가볍게 보기엔 무리가 있다. 분명 텍스트는 독자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다. 지금부터 우리는 그것을 하나씩 찾아가 보도록 하자.
행복이라는 것을 자기만족이다. 행복은 객관적으로 평가되는 지표가 아니라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하지만 자기만족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텍스트에 나와 있는 아라크네가 그런 부류를 대표하는 사람이다. 아라크네는 베 짜는 솜씨가 좋은 처녀지만 자만하여 신에게 도전장을 낸다. 그 후 신의 분노를 사 거미가 된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보다 더 대단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가져 자만하고 자신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깔보는 사람은 우리 주위에도 흔히 볼 수 있다. 만날 텔레비전에 나오는 정치가들을 볼 때마다 언제 거미가 될지 모르는 그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들도 언젠가는 아라크네처럼 뒤집힐지 모르는 위태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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