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06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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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읽고 난 후에 생각을 쓴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을 다시 생각한다는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비록 짧지만 알찹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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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인터넷 신문의 한 귀퉁이에서 이런 글귀를 읽은 것이 기억이 난다. ‘코리아는 몰라도 삼성은 안다.’ 그만큼 삼성의 둥근 파란 마크 하나가 태극기만큼이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파란마크 속에 점점 갖혀 사는 것이 점점 당연하다는 생각이 점점 늘어가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그 타원형 파란마크, 삼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아니 꼭 다시 생각해봐야만 하는 그 시점에 다 달았다. ‘삼성 불매 운동’이란 칼럼 속에서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삼성 제품을 사지말자는 칼럼리스트의 주장 보다는 그 결론에 도달하게 한 원인에 있다고 본다. 한국의 한 구성원인 칼럼리스트가 우리나라 경제의 주축인 삼성을 무너뜨려 보자는 나쁜 심상으로 그런 글을 쓴 건 물론 아닐 터이니.
한국 땅을 밟고 있는 그 어떤 누구도 `SAMSUNG` 이란 로고가 찍혀진 제품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은 아마 전 국민 중 거의 없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대기업 삼성은 우리의 생활을 헤어 나올 수 없는 굴래 속에 매어버렸다. 즉 한국 속 삼성이 아닌 삼성속의 한국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말이다. 자본주의 경제를 따르는 한국 사회 속에서 언젠가부터 삼성이 가진 자본권력이 아주 조금씩 조금씩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나라 속 시민의 자유와 주체성을 억압하게 되더니, 이제는 자본이라는 새로운 독재자로써 우리를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우리 스스로가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삼성이 우리나라의 심장부로 자리 잡아 삼성 속 염증이 생기면 우리나라도 함께 그 염증을 겪어 내야 하게 되었다. 즉 삼성의 비리가 바로 대한민국의 비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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